래트로폴리스 개발일지 #20 – 래트로폴리스 얼리 엑세스 시작

Cassel
2019-11-01
조회수 3229


안녕하세요! 래트로폴리스를 개발 중인 카셀입니다.

래트로폴리스를 개발한지 어연 1년 9개월, 드디어 얼리 엑세스를 시작하게 되었네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 말씀드립니다!


< 할로윈 세일 중인 게임들 사이에서도 현재 최고 인기 제품 11위에 도달했습니다 >


더 올라가서 오래도록 유지되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만.. 욕심은 잠시 뒤로하고,

이번 개발일지에서는 스팀에 얼리 엑세스를 준비하며 진행한 마지막 절차들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스팀 코드 전달–


게임을 스팀에 올리려면 스팀에 심사를 받아야 하며, 심사는 3~4일 정도 소요됩니다.

스팀에서 정말 꼼꼼히 검사하여 심사가 거부되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 미리 검사를 받는 게 좋습니다.

저는 기본 언어를 한국어로 올렸다가, 심사관이 영문 변경 법을 못 찾으셔서 심사가 지연되기도 하였습니다.

심사에 통과하면 스팀 코드를 신청할 수 있고, 3시간 정도 후에 텍스트 파일의 형태로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 용도에 맞게 스팀 코드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


600개의 스팀 코드를 신청해, 하나하나 래트로폴리스를 후원해 주셨던 분들의 개인 이메일로 전달드렸습니다.

600통의 메일을 따로 전달드려야 해서 시간이 꽤 걸립니다.

규모가 큰 경우에는 어떻게 처리할지 궁금하더군요.


데모 버전 때 피드백을 남겨주신 분들에게도 코드를 전달드렸습니다.

총 1,511분이 정성스럽게 게임에 피드백을 남겨 주셨었는데요,

그중 376분께서 게임의 밸런스 조정과 버그 수정을 도와줄 플레이 데이터를 보내주셨습니다.

그분들 중 무작위로 10분을 추첨하여 스팀 코드를 전달드렸습니다.,

대상자이시면 메일 확인 한번 부탁드립니다.


 Cu****@naver.com

Snoo****@naver.com

yunsj123****@naver.com

kiv****@gmail.com

sunk****@naver.com

js****@naver.com

c.gu****@gmail.com

tjdwn****@naver.com

10years.shimhyeong****@gmail.com

Qkra****@naver.com




업적 -


스팀하면 업적이죠. 그래서 래트로폴리스에도 업적을 추가하고자 하였는데요,

숙련된 플레이어에게 게임을 계속해서 플레이할 동기를 제공하고,

게임 내에서 다양한 시도를 해보게 만드는 게 주 목적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난이도를 의식하여 원거리 유닛 사용하지 않고 깨기, 지도자 능력 사용하지 않고 깨기 등,

극악무도한 업적들 위주로 많이 추가하였는데요.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깨지는 업적들도 섞어줘야 업적을 모으는 재미가 있을 것 같더군요.

또한 달성 조건이 숨겨진 업적들도 1~2개 추가해 줌으로써, 유저들이 기상천외한 시도를 하게끔 만드는 것도 좋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조금씩 추가하다 보니 상당히 많은 업적이 추가되었습니다.


< 게임 내부에서도 기록 탭을 통해 업적을 확인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


업적 구현은 스팀에서 개발자 튜토리얼 영상과 문서를 제공해줘서 어렵지 않게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

스팀 개발자 페이지에서 업적의 제목과 내용을 설정하고 이미지를 올린 후에,

게임과 업적 ID를 연동시키기만 하면 업적이 만들어집니다


< 64x64px의 작은 사이즈의 이미지를 달성/미달성 버전으로 준비하는 것이 좀 귀찮긴 합니다 >


이번에 스팀 라이브러리가 패치되면서 업적 달성 시 외곽에 빛나는 효과가 나타나더군요.

덕분에 업적을 달성하는 재미가 더 가미된 것 같습니다.




리더보드 추가 -


업적만으로는 아쉬운 감이 있어서, 게임에 리더보드를 추가하였습니다.

리더보드를 통해 숙련된 플레이어 간에 점수 경쟁을 하면서,

새로운 콘텐츠가 등장하기 전까지 래트로폴리스로 즐길 수 있도록 말이지요.

또한 매주 초기화를 하고, 각 지도자별로도 순위를 세분화되게 하여,

최대한 많은 유저들이 기록 경쟁을 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 리더보드는 스팀 리더보드 에셋일 구매하여 빠르게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 >




콘텐츠 등급 심사  –


스팀을 통해 국내에 게임을 판매하려면 게임물 등급 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국내에서 등급 심사를 받을 수 있는 곳은 게임물관리위원회와 게임콘텐츠관리위원회로 분할되어 있는데요,

게임이 18세 이용자 이상이면 게임물관리위원회로, 그렇지 않다면 게임콘텐츠관리위원회에 맡겨야 합니다.


게임콘텐츠관리위원회를 통해 등급 분류를 신청하려면 사업자 공인인증서가 필요한데,

이게 신규로 발급받는 데에는 10만 원이 필요해서 저는 그냥 게임물관리위원회에 맡겼다가,

끝내 철회 절차를 진행한 후 새로 신청하는 수고를 겪었네요...


등급 분류를 신청할 때에는 게임의 간략한 정보들을 입력하고,

게임에 선정성, 폭력성, 공포, 언어의 부적절성, 약물, 범죄, 사행성이 포함되어 있는지 적어서 제출해야 합니다.

그리고 게임 동영상에 해당 부분이 언제 등장하는지 적어서 제출해야 돼서 꽤나 번거롭습니다.

심의 가격은 게임의 종류, 용량 별로 다 다르며, 래트로폴리스의 경우는 용량이 커서 79만 2000원(부가세 포함)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게임에 대한 설명과 동영상, 게임 실행 파일을 전달해주고 심사비 입금을 마치면 약 15일 정도 후에 심사 결과가 나옵니다.


< 심의 가격이 장르/용량 별로 나누어져 있는 게 의아하고, 개인적으로 비싸다는 생각이 드네요 >




출시 마케팅 홍보–

 

드디어 게임을 출시하는데, 반응이 뜨겁지 않다면 가슴이 아프겠지요?

인기 제품으로 등록되면 스팀 페이지 상단에 뜰 수 있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절차들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1. 구독자 이메일 알림

올해 1월부터 데모 버전 설문과 홈페이지를 통해 래트로폴리스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의 이메일을 사전에 수집하고 있었고,

1136명에게 출시 일정을 미리 메일로 알려드렸습니다.


2. 텀블벅, 스팀 페이지 공지

텀블벅을 통해 래트로폴리스를 후원해주셨던 분들과 스팀에서 래트로폴리스를 찜해주신 모든 분들에게도 출시 일정을 알려드렸습니다.

스팀 페이지의 경우 공지 기능이 잘 구성되어 있더군요.

성격에 맞는 글을 공지할 수 있도록 세분화되어 있고, 각국에 맞는 언어가 표시되게 설정이 가능합니다.


< 앞으로 자주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


3. 보도자료 배포

국내 게임 웹진과 해외 게임 웹진에 보도자료를 작성하여 배포했습니다.

국내의 경우 디스이즈게임, 인벤, 루리웹, 게임조선에 부탁드렸습니다.


해외 웹진의 경우에는 여러 곳을 찾아보았으나, 보도자료를 배포해주는 곳이 많지 않았고

편집자분들에게 개인적으로 메일을 전송해보았으나, 회신이나 결과물은 아직 없네요.

아무래도 해외 웹진은 대부분 콘솔 및 AAA게임들을 다루다 보니, 흑흑..

혹시 해외에 래트로폴리스를 홍보할 만한 웹진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외 트위터, 페이스북,  지인 연락 등을 진행하였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앞으로는 더욱 바빠질 것 같아 21번째 개발일지 부터는 한 달 간격으로 써보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게임의 추가 콘텐츠를 기다리고 계시는 만큼 압박을 많이 느끼고 있거든요...

다음에는 게임 콘텐츠에 관한 내용으로 찾아뵙도록 할께요.

그럼 이만 후다닥 작업하러 가보겠습니다. 총총!



홈페이지: https://www.CasselGames.com/

스팀 스토어: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108370/Ratropolis/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CasselGames/

트위터: https://twitter.com/CasselGames


8 29
래트로폴리스의 얼리 엑세스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환영합니다!
방금 짤막하게 플레이하고 왔는데 몇 가지 개선 방안이 있으면 합니다.

과학자 지도자의 지속능력은 기술카드를 사용시 대기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현재보다 더 대기시간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건축가 지도자는 저번 베타 패치 때 효과가 전의 과학자 지도자의 발동능력과 똑같아졌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대기시간이 90초인것은 너무 길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현재 과학자 지도자처럼 패널티 없이 카드를 지급하는 형식이었기에 대기시간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했으나, 효과가 바뀐 후로는 다시 60초로 바꾸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슬더스갤에 홍보 갔었는데 조언가 중에 디펙터가 아니라 디펙트가 맞는 표현이라고 알려주시더군요. 조언가랑 업적 내용 수정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 번 래트로폴리스의 얼리 엑세스를 축하드립니다!
래트로폴리스 출시 소식 듣고 오늘 후다닥 구매했어요! 저번 플레이X4 체험은 못 했지만 관심있게 봤었고 데모버전을 플레이하며 기다리고 있었어요. 데모버전보다 늘어난 다양한 카드들과 지도자들로 재밌게 플레이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앞으로의 업데이트 기대할게요!
얼리엑세스 출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재밌는 게임 많이 만들어주시길!
사랑합니다.
드디어!!! 나왔군요! 그동안 너무 긴 시간이었습니다ㅠㅠ
보스의 능력이 너무나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벽을 한번에 뚫는 보스나 마지막 30라운드 보스는 대처가 안될정도로 너무 강력합니다
얼리엑세스 축하드립니다.
근데 죄송하지만 혹시 모바일로도 출시가 안되나여?
얼리엑세스 정말 축하드립니다! 바로 구매해서 플레이중입니다 ㅎㅎ 정말 다 좋고 재미있는데...
카드게임이라기엔 전략보단 빠르게 카드를 내서 순환을 빠르게 하는게 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패를 셔플할때 슬레이 더 스파이어처럼 패가 다 차고 카드를 사용하기에는 턴제가 아닌 실시간으로 게임이 진행되기에 최선의 플레이를 하기엔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거나 심한경우 부조리한 시스템이라고 느낄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지금의 속도감있는 플레이가 유지된다면 선입력이라도 가능하게 개선된다면 좋을거같습니다. 아니면 일시정지 버튼이라도....
그리고 카드를 들고있는 상태에서 패를 셔플하면 슬로우 상태가 풀리지 않고 건물 수리등의 상호작용이 느리게 진행되긴 하지만 다른 카드가 들어온다거나 상인을 이용하는 등의 행위는 일절 사용이 안되더군요...
물론 들고 있던 카드를 사용하는거 또한 되지 않고요... 게임 막바지에 이런 상황이 펼쳐지니 정말 당황스럽더군요.. 혹 버그가 맞다면 수정해주실수 있을까요?
푸념이 너무 많았던거 같아서 좀 그러네요..ㅎㅎ;; 그래도 게임 정말 재밋게 즐기고 있고 빠른 패치노트등에서 열정도 보여 너무나 좋았습니다 앞으로의 변화도 기대하며 기다리겠습니다!
와.. 구매해서 플레이 해봤는데 정말 재밌네요.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업적 더 추가해주시죠 ㅎㅎㅎㅎㅎㅎㅎ
헐 정식버전 나왔네요 축하드립니다
그것도 모르고 데모잡고 뻘짓하고 있었네요...
데모 15단계 한번 돌파해보려고 했는데 실패했네요 ㅎㅎ (맵이 한계가 있다는것을 생각못했습니다)

넘모 재미씁니다 ㅠㅠ
궁금한게 지도자마다 특정 카드의 등장확률 조정이 있나여? 군사 지도자는 군사카드가 잘 나온다거나.
그리고 정말 정말 궁금한게 민병대? 경비병 배치할때 나오는 짜짜로바는 무슨 뜻인가요?
스트리머가 하는 게 너무 재밌어보여서 구매까지 했습니다.
이게 정말 국산에서 만든 게임인가 싶을 정도로 잘 만드신 거 같아요.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30웨이브를 다 막아낸 후에는 그 이상 더 즐길만한 컨텐츠가 별로 없다는 게 너무 아쉽네요.
지도자 종류와 카드 해금 시스템이 있긴 하지만 뭔가 엔딩을 본 이후엔 사람의 특성상 욕구가 확 줄어버릴 수밖에 없거든요.
경험치를 획득해야 카드가 해금되는 구조라서 몇번은 죽어야 게임이 수월해진다는 점도 그렇고요.
혹시 계획에 있으신지는 모르겠지만 캠페인이 있어야 더 좋지 않을까 싶어요.
지금은 숲이랑 사막 맵이 랜덤으로 선택되서 플레이되는데
숲맵 사막맵 용암맵 얼음맵 오염된맵 등등 맵을 만들어놓고 숲맵 깨면 2탄 사막맵으로 넘어가고 이런 식으로요.
스토리상으로는 뭐 피신해서 정착했던 숲맵에서 포식자들을 막아내고
이제 하나하나 정착지를 확장하면서 다른 지역의 포식자들을 모두 몰아내서 쥐왕국의 평화를 되찾는다 같은 식으로...
그렇게 되면 맵 하나 깰때마다 카드를 해금해주고 하면 더욱 자연스럽고 알찬 게임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카드 종류 갯수가 더 많아질 필요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요.
웨이브는 탄수가 늘어나서 너무 많다싶으면 30에서 20으로 조절하거나 할 수 있을 테고요.
킹덤 러쉬 같은 게임보면 캠페인의 탄수가 엄청 많아서 오랫동안 즐길 수가 있습니다.
래트로폴리스도 캠페인이 들어간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잘 만든 게임인데 너무 빨리 컨텐츠가 소모되는 게 아쉬워서 그냥 말씀드려봅니다.
계획하신 개발 방향이 있을 테니 그냥 하나의 가벼운 조언이라 생각해주세요.
어떤 방향으로 가시든 응원하겠습니다.
1. 입력지연이 종종 생기네요.
2. 속도감 있는 플레이는 좋습니다만 단축키로 카드를 사용할 때
그냥 숫자버튼을 누르면 바로 사용이 됐으면 좋겠어요.
단축키가 더 빠른 입력을 하는데 전혀 도움이 안되더라구요.
3.카드 밸런스가 안맞아서 몇몇 핵심 카드 외에는 쓸 의미가 없고
그 핵심 카드를 찾는 것이 게임 플레이의 대부분이 되어버리는 군요.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몇몇 카드들의 조정이 필요한 것 같아요.
4.일부 건물 (농장이나 사육장 같은 경우) 타이밍을 재지 않고 사용해야 하는 것들이라
초소처럼 자동사용이 됐으면 좋겠어요.
이 것들을 클릭하는 행위가 재미를 준다기 보다 귀찮기만 한 것 같아요.
이거 혹시 확장할수록 적들 강해지나요?? 살만해서 확장하면 개털리네요
유닛삭제 기능을 넣어주세요 쓸모없어진 투창병이 인구먹는걸보면 화가 나요
밸런스 패치좀 부탁드립니다ㅠ 도저히 덱을 다양하게 짤 수가 없네요ㅠ 한가지 덱만 갈 수 밖에 없어서 부디 근접영웅 효용가치를 늘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