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트로폴리스 개발일지 #15 – 타이틀곡과 사막 테마

Cassel
2019-08-15
조회수 2119



안녕하세요! 래트로폴리스를 개발 중인 카셀입니다.

저번에 스팀 등록 후에 정말 많은 분들이 찜하기를 해주셔서 뿌듯함을 재차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개발하고 있으며,

그동안 개발된 내용들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메인 타이틀곡 변경 –


래트로폴리스의 메인 타이틀곡을 새로 제작하였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음악들은 훌륭했지만, 무료로 공개된 음악들이기에 래트로폴리스만의 특별함을 가질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용하던 모든 음악들을 래트로폴리스에 알맞게 새로 작업할 필요가 있었고,

게임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잡을 수 있도록 타이틀곡을 우선 작업하였지요.



< 래트로폴리스 OST - Ratropolis >


곡은 프랑스의 작곡가이자 프리랜서인 Remi Agullo님이 작곡해 주셨습니다.

처음에 곡을 받았을 때 입을 다물 수 없을 정도로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진취적인 쥐들이 다가오는 전투를 대비하는 모습이 상상 됐지요.


작곡가님과는 올해 4월에 MWU Korea Awards에 접수된 래트로폴리스의 소개 페이지를 통해 연락이 닿았습니다,

당시에는 재정적으로 부족하여 배경음 작업을 바로 부탁드릴 수 없었던 상황이었는데요.

작곡가님께서 약 3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래트로폴리스를 플레이하시면서 기다려 주셨습니다.


외국인과의 계약 거래는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 많았는데요,

작곡가님이 상세하게 Upwork라는 외국 프리랜서 중개 사이트를 소개해주셨습니다.

Upwork에서는 각 프리랜서의 작업 소요 시간을 기준으로 거래가 가능한데요,

저는 작업 소요 시간의 최대치를 사전에 협의한 금액으로 정해놓고 거래를 하였습니다.

거래는 외국 사이트이기 때문에 달러로 진행되며, 3%의 중개 수수료가 있습니다.


<  사이트 내 메신저 기능을 통해 협의를 하며 진행했어요! >


앞으로도 게임 내 배경음을 계속해서 담당해 주실 예정이기에

래트로폴리스의 다음 음악들도 많은 기대가 됩니다.




사막 테마 –


사막 배경 맵을 제작을 마무리하고, 사막에 등장할 적들의 컨셉을 정하였습니다.

사막 테마가 추가됨에 따라 게임 시작 시 배경이 사막과 숲 지대 중 무작위로 결정지어지며,

결정된 테마에 따라 등장하는 적의 종류와 이벤트가 달라지게 할 계획입니다.


< 폐허가 된 고대 쥐의 도시 >



사막에 등장하는 족제비들은 이집트 풍으로 꾸며보았습니다.

대체적으로 경미한 무장 상태를 가지며, 땅속에서는 미라가 된 족제비가 등장하기도 합니다.

능력은 기존에 등장하던 족제비들의 능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지만,

정예 족제비와 보스 족제비는 기존과는 아예 다른 능력으로 차별성을 주었습니다.



< 사막에 등장하는 족제비들 >



보스 족제비를 구상할 때에는 다양한 컨셉 아이디어들이 오고 갔습니다.

이번 보스는 전투와 관련된 능력보다 플레이어의 카드 사용과 연관된 능력을 가지게 하고 싶었지요.

고심 중에 플레이어가 다시 뽑기 버튼으로 카드를 뽑을 때 특수 능력이 발동되는 아이디어가 떠올랐고,

파라오 족제비는 이를 응용하는 방향으로 컨셉이 굳혀졌습니다.


< 크세르크세스를 연상하게 하는 파라오 족제비 컨셉 아트 >



파라오 족제비를 처치하면 그다음부터는 샐러맨더들이 등장하게 됩니다.

샐러맨더는 상상 속에 등장하는 불 도마뱀으로, 래트로폴리스에서도 불을 이용한 공격을 하게할 계획입니다.

샐러맨더들을 빠르게 저지하지 못하면 도시는 금방 불바다가 될 것이며, 많은 쥐들이 노릇노릇 구워질 것입니다.


< 샐러맨더 컨셉 아트 >


이외에도 다양한 적들의 컨셉을 구상하고 있습니다만, 카드와 연관된 부분이 많지 않아 만족스럽지 않네요.

혹시 보스 시스템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시다면 전해주세요!




- BIC 루키 부분 선정 –


래트로폴리스가 올해 부산에서 열리는 Busan Indie Connect Festival에서 루키 경쟁 부분에 선발되었습니다.

9월 7일(토요일)~8일(일요일)에는 참가자분들을 대상으로 공개 시연 자리를 가지며,

부스에 방문하신 분들은 래트로폴리스의 최신 버전을 플레이하실 수 있습니다.

래트로폴리스 이외에도 80여 가지의 재미있는 인디게임들이 함께 시연을 하니,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재미있는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저도 정말 해보고 싶은 게임들이 많네요ㅠㅠ 기대됩니다! >



여기까지가 이번 개발 내용이었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유저분들이 피드백해주신 편의성 작업도 진행하였는데, 지면 관계상 소개 드리지 못했네요.

이번 달 동안은 사막 적 컨셉 아트를 참고로 하여 계속해서 사막 적들을 게임에 구현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BIC를 대비하여 수 많은 테스트와 폴리싱 작업을 한번 더 거쳐야겠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홈페이지(데모 다운로드): https://www.CasselGames.com/

스팀페이지: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108370/Ratropolis/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CasselG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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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 테마가 생겼군요! 얼리억세스가 기대됩니다!
멋지네요.
진짜 너무 하고 싶습니다..
삘받아서 한번 적어봅니다
※오타 난무※

사막테마에선 전 테마와 달리 맵의 지형이나 골드 수급 방식등이 바뀌어 색다른 플레이를 하겠끔 해주셨음합니다

사막테마의 특성

사막은 혹독한 곳이기에 쥐들이 살기 적합하지 않습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집이나 경재카드를 쉽사리 사용하기엔 부적절합니다 또한 곡물,축산,과일(단,치즈 제외)과 같은 경재카드를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초반 골드 수급이 꽤나 어려울것을 감안에 초반 기본 지급 카드에 곡물카드 대신 농장 한채와 200골드를 주고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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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지형/2칸):사막에서의 낙원입니다 오아시스는
찾기 힘들지만 오아시스를 찾는다면 오아시스를 기점으로 양옆 4칸은 집,건물 건축이 가능합니다(단 목욕탕,세무서,곡창,초소,발리스타 같은 직접 생산성을 가지고 있지 않거나 방어용 건물카드는 제외됩니다)

수로(건설 카드/지하에 건설되있음 칸수 차지 ×):오아시스를 찾기엔 너무나도 많은 위험을 감당해야됩니다 하지만 그런 멍청한 짓은 안해도 됩니다 오아시스의 물을 퍼오면 되기 때문이죠 수로를 건설할 경우 오아시스를 기점으로 양옆에 건설할 수 있는 칸수가 1증가합니다

바리게이트(건설 카드/1칸)이런! 최후의 방어막이 뚫렸군요 하지만 괜찮습니다 바리게이트가 있기 때문이죠 바리게이트는 150의 체력을 가지고있기 때문에 적군이 앞을 오는것을 막아주며 든든하게 버텨줍니다!

이상 잡소리였습니다 다른건 모르겠고 바리게이트는 참고해 주시길...
혹시 이번 신버전에서 좌우 맨 끝으로 이동할 수 있는 단축키가 추가 되었나요?? 편의성면에서 많은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소 뻘 질문인지 모르겠는데, 본문의 <폐허가 된 고대 쥐의 도시> 사진을 보면 "The merchant has arrived"라고 적혀있는데, "A merchant has arrived"가 좀 더 자연스럽지 않나요?
저는 영어권 국가에서 한 5년정도 지냈는데 제 귀에는 The merchant는 마치 the merchant of venice라거나 Jenny, the merchant 이런식으로 꽤나 고유명사스럽게 들립니다. 데모게임을 해본 경험으로는 상인이 왔다가 안왔다가 게임 내내 그러더라고요. 딱히 이름이 붙은 네임드 NPC도 아닌데 a merchant가 좀 더 자연스럽지 않나 합니다.
빨리 데모를 벗어나고 싶습니다.... 얼리억세스라도 빨리 내주세요 ㅜㅠ 오늘 점해봤는데 너무 꿀잼이네요 나오면 바로 즉구하겠습니다
카드 굿즈는 나중에 팔일은 없나요? 너무 갖고 싶은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