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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토칼립스 개발일지 #3 - 프로토타입 테스트빌드 준비

Cassel
2025-12-01
조회수 298



치즈: 안녕하세요. <래토칼립스>를 개발 중인 치즈입니다.

이번 편에서는 먼저 저희의 향후 일정을 소개해 드리고 시작해야, 이어지는 내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현재까지 약 6개월 정도 작업 중인 <래토칼립스>로 12월 12일부터 공개 유저 테스트 행사를 열어서 유저분들의 의견과 피드백을 받아보고자 일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12월 12일에는 좀 더 구체적인 테스트 모집 및 홍보 글을 작성할 예정이며, 이번 12월 개발일지는 그 테스트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진행했던 개선 작업들 위주의 내용입니다.




UI/UX 개선 작업진행


제일 먼저 수정을 시작한 파트는 UI/UX입니다. 

지금까지는 기능 테스트를 우선하여, 기능 자체의 구현에 초점을 맞춘 UI를 급조해 테스트를 진행해 왔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프로토타입 테스트에서는 UI/UX가 플레이 경험을 해치지 않을 수준으로는 개선해 놓고자 하였습니다. 

다만 아직 확정되지 않은 기능들로 인해 개선 방향성이 불확실한 부분들이 많아, UI 관련 개선 피드백도 지속적으로 수집해 보고자 합니다.


전작 <래토피아>의 경우 같은 UI 포맷을 다양한 기능들이 돌려 사용했기 때문에 포괄적인 UI 기능이 중요했지만, 

이번 <래토칼립스>의 경우 개별로 작업해야 하는 UI가 많았습니다. 

때문에 그중 어떤 UI를 수정해야 할지 우선순위를 결정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일단 유저가 자주 사용해야 하거나 이번 게임 기능의 핵심을 담당하는 기능들을 위주로 우선순위를 잡았는데요, 

이번에 수정한 UI 화면들은 전후 모습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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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시간을 제일 많이 썼지만 여전히 가장 고민되는 요소 중 하나는 전술 세팅을 위한 UI 화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저희 게임에서는 캐릭터들의 전술 AI를 설정할 수 있는 것이 핵심 기능인데, 

이 화면 안에서는 조절할 수 있는 기능들이 많아 이 기능들을 어떻게 배치해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동 AI 성향], [스킬의 사용 우선순위], [스킬에 조건/효과 룬을 부착] 이렇게 크게 세 가지인데 이 기능들에 대한 조작을 한 UI 화면 내에 담으려다 보니,

 UI 화면을 처음 접하는 유저 입장에서는 다소 어렵거나 산만하게 느껴지지는 않을지 여전히 우려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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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좌측열에서는 전투성향을 우측열에서는 스킬의 우선순위와 룬조합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고민할수록 수정해야 할 부분이 많이 보였으나 앞으로 많은 기능들이 추가 및 변경될 것이라 판단되어 개발진 내 기준 적정선에서 UI 수정 작업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이후 공개 테스트를 통해 어느 UI 조작이 UX적으로 이용이 가장 어렵거나 불편함을 느끼셨는지 조사 및 피드백을 받아볼 생각입니다.

 



튜토리얼 시스템 


아마 대부분의 개발자들이 제일 어려워하는 개발 항목 중 하나가 튜토리얼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같은 게임을 반복하며 플레이하는 개발진들은 개발이 길어질수록 어떤 항목을 유저분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워하는지 예측하기 쉽지 않고,

게임 개발과정에서 향후 튜토리얼을 부착하기 어렵게 만들어진 경우 튜토리얼을 위해 뜯어고쳐야 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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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토피아>의 경우 가장 많이 수정한 시스템은 튜토리얼일지도..?



<래트로폴리스>와 <래토피아>의 튜토리얼을 개발했던 경험으로 미뤄보았을 때, 

튜토리얼은 앞으로 잦은 수정이나 많은 양의 추가/삭제가 필수불가결이라 생각되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튜토리얼 시스템은 첫 설계부터 어느 시스템과도 연동시키기 쉽고, 유지 보수가 간편한 구조로 만들어보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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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위에 별도 관찰자 프로그램이 진행하는 구조로 설계했습니다.


아쉬운 점은 게임 진행에 맞춰 자연스럽게 풀어져 나가는 방식을 아직 구성해내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가장 좋은 레벨 디자인은 튜토리얼 없이도 유저가 학습하기 쉬운 구조라고 생각하지만, 

첫 프로토타입 제작 과정에서 모험적인 구성보다는, 보편적인 튜토리얼이라도 충실히 제공하는 것이 안정적일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튜토리얼 역시도 UI/UX와 같이 유저님들의 피드백을 받아가며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고자 합니다.


 


이벤트 시스템 


<래토칼립스>에서는 두 가지 종류의 이벤트를 마주하실 수 있는데요, 

메인 스토리를 따라 진행되는 메인 이벤트와, 캐릭터 및 상황을 따라가는 서브이벤트가 그것입니다. 

앞으로 최대한 다양한 이벤트들을 추가할 계획이며, 이렇게 다양한 이벤트들을 쉽게 추가하고 테스트하기 위해, 

Excel 파일을 DB화하여 데이터를 읽어들여 퀘스트들이 추가될 수 있는 형태로 기반 시스템을 설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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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를 받아와 원하는 순서에 이벤트로 등장합니다.


프롤로그, 오프닝 및 대부분의 이벤트들은 현재 더미로 만든 구성과 연출을 지니고 있지만, 

그래도 게임을 진행하는 데 있어 유저님들의 몰입을 돕고 게임의 전반적인 스토리를 전달드릴 수 있게 구성해 보았습니다. 

따라서 공개 테스트 버전에서는 오프닝 및 프롤로그 구간에 더해 약 15개의 이벤트를 경험해 보실 수 있을 예정입니다.  




마무리


이외에도 이번 테스트 진행에 앞서 팀원들과 함께 시간을 들여 개선을 진행한 아래와 같은 항목들도 있었습니다.


1. 타이틀 일러스트 추가

2. 게임로고 디자인

3. 로컬라이징 기능 추가

4. 아이콘 수정

5. 연출 시스템 개선

6. 이펙트 추가

7. 옵션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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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시간 동안 다양한 폴리싱을 진행하였습니다


아마 이번 3번째 개발일지까지도 아직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 게임인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12월 12일에 올릴 테스터 모집 글에서는 처음으로 게임의 전반적인 소개를 함께 다뤄볼 예정입니다.

이번 개발일지는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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