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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이번 패치 느낀점

Eclliipse
2019-11-16
조회수 2052

지금 패치 방향을 좀 이상하게 잡고 간다고 느꼈습니다.

가시망 수리 보강 조합은 사기 조합이 맞긴 했습니다. 언젠간 너프를 했어야 했죠. 근데 지금은 아니었습니다.

너프를 하는 것은 다른 카드들을 상향을 시키고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게임을 많이 한 사람들의 클리어 공식은 크게 네가지로

1. 가시망 수리 보강 장궁병

2. 집결+무장 or 장군 지도자 영능

3.병영 작업령, 작업, 방문 등

4. 재사용 + 작업령 초소 or 재사용 + 증폭 공격기술카드

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가시망 수리 보강을 계속해서 집게되는 근본적인 이유는 근접 유닛 카드들이 몇장이 쌓이든 앞라인에서 버틸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오리노사우르스같은 체력 높은 유닛도 쉽게 죽어나가는 데 그보다 피가 적은 다른 근접유닛들은 못버티는게 당연하겠지요. 방패병이 근접중에 가장 좋다고하는 이유도 똑같습니다. 어차피 뒤지는데 공격을 한번 방어하니까 그나마 오래 버텨서 가장 좋다고 하는겁니다.

이걸 후반부 적 유닛 공격력 감소로 조정해보려고 하신거 같은데 죽어나가는 속도가 별 차이 없다고 느껴지네요.


다채로운 방법으로 게임을 공략할 수 있도록 개선 하였다고 했는데 지금의 난이도로 하향패치는 오히려 게임을 공략하는 선택지를 하나 줄인 것으로 느껴집니다.

유저가 여러 방식으로 클리어를 노릴수 있도록 하기위해서는 유저가 잘 쓰지 않는 카드들을 상향시키는 방식으로 패치를 진행시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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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속관련 카드가 나왔는데 개발자 중에서 높은 이속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클리어하는사람이 있는건가요? 지금 이속을 적극 활용하는 방법은 방어선이 무너지고 재정비하는 경우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방어선이 무너졌다는 건 근접 유닛들이 다 죽고 원거리 유닛만 남아서 도망칠텐데 후반부에 방어선을 넘어서 공격하는 애들이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건 장궁병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고, 어찌 버틴다해도 다음웨이브가 곧바로 오면서 수리할 시간없이 싸우게 되면 결국 무너지기 쉽기 때문에 이속은 별 의미없는 스탯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개발진들은 이속을 중요하게 생각하는거 같아서 궁금해서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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